Uplift

Tuesday, April 25, 2017

우리는 사랑받을 때보다 사랑할 때 초월을 경험한다. 사랑받을 때는 안정감/채워짐 이런 것을 경험하지만, 사랑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존재보다 더 큰 무엇인가를 경험한다. 자기보호의 경계를 훨씬 뛰어넘는 존재로 Uplift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은 성스럽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의 근본은,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아서 넉넉한 사람이 되어라 라는 부분도 포함하고 있지만 결국 십자가의 방법처럼 처절하게 사랑하여라에 더 가깝다.그럴때 자신의 왕국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사랑마저 자기애라는 심각한 왜곡으로 비틀어 버렸다. 사랑의 대상이 자신일 때, 바깥으로는 열정이나 화려함이 보일지 몰라도 Downward Spiral 가 일어날 뿐이다. No one is elevated by self-love.

이런 나와 주위 사람들을 보며 깊은 절망을 경험하고 있다. 너무 비관적이거나 시니컬해지지 말라고 조언도 자주 듣는다.

그렇지만,
하나님, 한 단어 말하고 마음이 와장창 무너지는 기도의 순간을 경험해 보았는가. 희망이 하나도 없는 나를 하나님 앞에 두고 끝까지 절망하는 경험을 보았는가. 표현할수 없는 이 순간들을 붙잡고 맞이한다.